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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(1~3) 리뷰
1편: 박물관이 살아있다
줄거리 & 전개
- 평범한 아빠에서 야간 경비원으로: 이혼 후 삶이 흔들리는 래리 데일리(벤 스틸러)는 우연히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야간 경비원 자리를 얻게 됩니다.
- 밤마다 살아나는 전시품들: 고대 이집트 태블릿의 마법으로, 공룡 뼈대, 네안데르탈인, 모아이 석상 등 다양한 유물이 밤마다 생동하는 혼돈의 장이 펼쳐집니다 .
- 아들의 인정 & 박물관의 재기: 혼란 속에서 래리는 전시품들과 협력해 질서를 되찾고, 아들의 신뢰도 얻습니다.
리뷰 & 감상
- 촉각적인 CG와 단순 명료한 유머: 유물이 살아난다는 상상력과 이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CG가 돋보입니다.
- 가족과 성장 이야기: 래리가 사춘기 아들 닉에게 “진짜 멋진 아빠”가 되어가는 여정도 핵심 테마입니다 .
- 과도한 슬랩스틱의 한계: 일부에서는 지나친 유머가 얕게 느껴진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.
결말
태블릿의 마법 덕분에 전시품은 다시 깨어나지만, 박물관은 재기합니다. 래리는 ‘야간의 수호자’로 정착하여 새 출발합니다.
2편: 박물관이 살아있다 2
줄거리 & 전개
- 전시품의 이적 위기: 박물관 보존 문제로 일부 전시품들이 워싱턴 D.C.의 스미소니언으로 옮겨지고, 래리는 아내(에이미 아담스)와 함께 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동합니다 .
- 악당 등장 & 구출 작전: 이집트 파라오 카흐문라가 형 카흐무나라를 부활시켜 세계 정복 계획을 세우고, 전시품들을 세뇌하기 시작합니다. 래리는 아멜리아 에어하트와 손잡고 대작전을 펼칩니다.
리뷰 & 감상
- 스케일 업된 액션: 광활한 스미소니언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한 추격전과 전투는 시리즈 최초의 대형 액션에 가까웠습니다 .
- 아멜리아의 활약: 에이미 아담스는 “2편의 구심점”으로 호평받으며, 분위기를 살립니다 .
- 유머 반복 & 개연성 부족: “닥터 맥피”처럼 평범한 코믹 요소들이 반복되며 스토리 개연성은 다소 희생되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
결말
래리와 친구들은 카흐문라를 저지하고 전시품들을 지켜냅니다. 래리와 아멜리아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습니다.
3편: 박물관이 살아있다 3
줄거리 & 전개
- 태블릿 마법의 위기: 태블릿의 마법이 점차 약해지고, 일부 전시품들이 본래 장소에서 변질됩니다.
- 런던 원정: 이를 해결하기 위해 래리, 아들 닉, 전시품들은 영국 런던의 브리티시 박물관으로 떠납니다.
- Escher 작품 속 추격전: ‘Relativity’를 기반으로 한 3중 중력 계단 장면은 시퀀스 중 최고 하이라이트로, 시각 예술과 영화의 만남이라 불립니다
리뷰 & 감상
- 감정선의 충성도 회복: 애절한 테디 루즈벨트의 마지막 모습, 닉의 성장 이야기, 로빈 윌리엄스에 대한 헌정이 감동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.
- 피로 누적된 배우들: 일부 배우들은 연기 피로를 보였고, 스토리가 반복적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.
결말
태블릿은 재충전되고, 전시품들은 안정된 상태로 회귀합니다.
래리는 은퇴하고 야간 경비는 아들 닉에게 넘기며 세대 교체를 완성합니다 .
마무리 평
- 1편은 상상력과 따뜻한 성장이란 기본 구성으로 완벽한 출발점입니다.
- 2편은 스케일 업과 액션 요소 강화로 볼거리는 늘어났지만 감동은 다소 밀렸습니다.
- 3편은 비주얼 혁신과 세대 교체라는 테마가 돋보이나, 스토리 반복과 배우 피로감이 아쉬움을 남깁니다.
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보면, ‘박물관 속 친구들’이라는 마법 같은 설정이 세 편 내내 유지되며 관객에게 자그마한 감동을 선사합니다.
한 줄 요약
“시리즈는 진화한다. 첫 사랑(1편)의 설레임, 두 번째 모험(2편)의 스릴, 세 번째 이별(3편)의 아련함까지. 결국, 진짜 마법은 ‘우정’과 ‘추억’을 지키는 일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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