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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요명화로 본 바로 그 영화 "불가사리(트레머)" 리뷰!

by 꽃길♡ 2025. 4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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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트레머 포스터

🎬 《불가사리(트레머 1990) / 한국명: 불가사리》 리뷰


📌 기본 정보

  • 제목: 불가사리(Tremors)
  • 한국 개봉명: 불가사리
  • 감독: 론 언더우드 (Ron Underwood)
  • 주연: 케빈 베이컨, 프레드 워드
  • 장르: 괴수, 액션, 코미디, 생존 스릴러
  • 개봉연도: 1990년
  • 러닝타임: 약 96분

🧠 줄거리 요약

미국 네바다 주의 작은 시골 마을 ‘퍼펙션’.
그곳에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땅속에서 끌려 사라지는 일이 벌어집니다.

주인공 발렌타인(케빈 베이컨)과 얼(프레드 워드)은 처음엔 단순 사고라고 생각하지만,
곧 지하에서 움직이는 **거대한 지렁이 괴물 ‘그라보이드(Graboid)’**가 원인임을 알게 되죠.

이 괴물들은 시력을 대신해 진동을 감지해 사냥하는 지하 생물체들입니다.
주민들과 주인공들은 힘을 합쳐 마을에서 탈출하거나,
기지를 발휘해 괴물들을 물리치려는 생존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.


🎥 리뷰: 괴수 영화의 B급 정수 + A급 재미

1. 🎯 괴수 설정이 참신하다

‘그라보이드’는 고질라처럼 도시를 부수지 않아요.
대신 지하에 숨어 있다가, 진동을 감지해 지면을 뚫고 튀어나오며 인간을 잡아먹습니다.

  • 땅에 오래 서 있으면 공격당함
  • 차나 트럭의 진동도 인식
  • 똑똑하게 진화를 거듭함
    이런 설정이 영화 전반의 긴장감을 팍팍 끌어올립니다.

2. 🎭 캐릭터가 매력적이다

발렌타인(케빈 베이컨)은 현실적이고 소심하지만 용기를 내는 인물이고,
얼(프레드 워드)은 무뚝뚝하지만 든든한 동료죠.
특히 부부 생존 전문가 버트 & 헤더 커플은 무기 덕후에 총기 방공호까지 갖춘 극한의 대비 인간들이라 존재감이 확실합니다.

3. 😂 유쾌한 B급 감성

공포 분위기인데도 웃긴 장면이 많습니다.

  • 괴물에게 먹히고도 이상하게 웃김
  • 갑툭튀 괴물 퇴치법들이 기발함
  • 고립된 마을이라는 긴박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촌스러운 유머와 팀워크

그 덕에 ‘웃으면서 긴장되는’ 괴수영화라는 특이한 포지션을 확보했죠.


🕹️ 후속작 & 영향력

《불가사리(Tremors)》는 이후 인기를 끌며

  • 속편만 6편 제작
  • TV 시리즈로 확장
  • 게임화와 코믹스도 등장
    했습니다.

괴수물로서도, 시골 생존물로서도 충실하게 장르적 재미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.


🔚 결론: 작지만 강한, 진동형 괴수영화의 원조

《불가사리 (Tremors)》는 고질라나 킹콩처럼 거대한 도시를 파괴하지 않습니다.
하지만 제한된 공간, 참신한 설정, 개성 있는 캐릭터, 그리고 의외의 긴장감으로
오히려 더 매력적이고 사랑받는 괴수 영화입니다.

케빈 베이컨의 가장 유쾌한 대표작 중 하나, 그리고 90년대 B급 괴수 영화의 정점.

 

어렸을때 심장 졸이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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